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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드론 총동원”…77년 만 농지 전수조사 시작

관리자2026-05-20

https://www.etnews.com/20260517000042

“AI·드론 총동원”…77년 만 농지 전수조사 시작 전자신문 발행일 : 2026-05-17 11:00 지면 : 2026-05-18 6면 정부가 77년 만에 전국 농지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인공위성과 인공지능(AI), 드론까지 동원해 농지 투기와 불법 임대차, 무단 시설물 설치 여부를 전면 점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부터 지방정부와 함께 농지 전수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2년간 진행한다. 올해는 1996년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농지를 대상으로 기본조사와 심층조사를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우선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하는 기본조사에서는 행정정보와 위성·AI 분석을 활용해 의심 농지를 가려낸다. 농지대장을 통해 소유자와 면적을 확인하고 상속·이농 농지의 소유 기준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농업법인과 일반법인·단체의 농지 소유 제한도 함께 들여다본다. 실경작 여부 확인도 병행한다. 정부는 공익직불금 정보와 농업경영체 등록자료, 농자재 구매 이력, 지방정부 지원사업 수령 내역 등을 교차 분석해 실제 농사를 짓고 있는지 검증할 계획이다. 임대차 농지는 농지대장 등재 여부와 농지은행 위탁 여부를 확인한다. AI 기반 불법 시설물 탐지도 도입한다. 항공·위성사진과 AI 시설물 탐지 정보를 활용해 농지 위 건축물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농지전용 허가 없이 설치한 것으로 의심되는 시설은 현장 조사 대상으로 넘긴다.